강남·명동을 통과하는22개 광역버스 6월 29일부터 노선·정류장 조정

강남·명동을 통과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6월 29일부터 변경됩니다. 출퇴근길 혼잡 해소와 교통 흐름 개선이 기대됩니다. 주요 변경 사항과 기대 효과를 확인하세요.

강남·명동을 통과하는22개 광역버스 6월 29일부터 노선·정류장 조정

1. 소개

1.1 광역버스 노선 조정의 필요성

서울의 주요 도심 지역, 특히 강남과 명동을 통과하는 광역버스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의 심각한 교통 혼잡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혼잡은 버스 이용자뿐만 아니라 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며, 교통 흐름을 저해합니다. 또한, 특정 구간에서는 버스가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어 효율적인 운행이 어렵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역버스 노선의 재조정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1.2 조정 배경 및 목적

이번 광역버스 노선 조정은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그리고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조정의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 혼잡 해소: 강남과 명동 방향으로 향하는 주요 노선에서의 혼잡을 줄이고, 보다 원활한 교통 흐름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2. 버스 운행 시간 단축: 버스 운행 경로를 최적화하여 혼잡 시간대의 버스 운행 시간을 단축하고, 이용자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고자 합니다.
  3. 교통 흐름 개선: 광역버스가 주요 도심 구간에서 원활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노선을 재편하고 분산시켜 도로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4. 지속 가능한 교통 환경 조성: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노선 조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도심 내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2. 강남 방향 광역버스 노선 변경

2.1 주요 변경 사항

강남 방향으로 향하는 광역버스 노선은 총 20개 노선이 조정됩니다. 이번 조정의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오전과 오후 운행 방향 분리: 출퇴근 시간대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오전과 오후 시간대의 운행 방향을 분리합니다. 용인에서 강남으로 운행하는 5개 노선은 퇴근 시간대에 강남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피해 역방향으로 운행하게 됩니다.
    • 오전 시간대: 기존 경로 유지
    • 오후 시간대: 경부고속도로에서 신양재IC로 진출한 후, 강남대로를 역방향으로 운행하여 혼잡 구간을 피함
  2. 중앙차로에서 가로변 차로로 이동: 강남대로의 중앙버스전용차로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일부 노선을 가로변 차로로 이동시킵니다. 인천, 고양, 김포, 파주, 포천에서 출발하는 9개 노선은 강남대로 신논현에서 양재 구간을 가로변 차로로 운행합니다.
  3. 정류장 재배치: 혼잡을 줄이기 위해 강남대로의 일부 정류장을 재배치합니다. 화성 동탄에서 출발하는 6개 노선은 강남대로 중앙차로 대신 강남역 인근의 가로변 정류장에서 정차합니다.

2.2 변경 노선 리스트

강남 방향으로 변경되는 광역버스 노선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오전/오후 운행 방향 분리 노선
    • 1560번 (용인 ↔ 강남)
    • 5001번 (용인 ↔ 강남)
    • 5001-1번 (용인 ↔ 강남)
    • 5002번 (용인 ↔ 강남)
    • 5003번 (용인 ↔ 강남)
  2. 중앙차로에서 가로변 차로로 이동 노선
    • 9500번 (인천 ↔ 강남)
    • 9501번 (인천 ↔ 강남)
    • 9802번 (인천 ↔ 강남)
    • M7412번 (고양 ↔ 강남)
    • 9700번 (고양 ↔ 강남)
    • M6427번 (김포 ↔ 강남)
    • 6427번 (김포 ↔ 강남)
    • G7426번 (파주 ↔ 강남)
    • 3100번 (포천 ↔ 강남)
  3. 정류장 재배치 노선
    • M4403번 (동탄 ↔ 강남)
    • 4403번 (동탄 ↔ 강남)
    • 1551번 (동탄 ↔ 강남)
    • 1551B번 (동탄 ↔ 강남)
    • 8501번 (동탄 ↔ 강남)
    • 8502번 (동탄 ↔ 강남)

3. 명동 방향 광역버스 노선 변경

3.1 주요 변경 사항

명동 방향으로 향하는 광역버스 노선은 총 2개 노선이 조정됩니다. 이번 조정의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회차 경로 변경: 기존의 명동 일대를 통과하던 회차 경로를 변경하여 교통 혼잡을 줄입니다. 특히 혼잡이 심한 남산 1호 터널 대신 소월로를 경유하도록 조정됩니다. 이로 인해 명동입구 정류장을 통과하지 않고, 대신 길 건너편의 롯데백화점 정류장에서 정차하게 됩니다.
    • 기존 경로: 남산 1호 터널 → 명동입구 정류장
    • 변경 경로: 소월로 경유 → 롯데백화점 정류장
  2. 정류장 위치 변경: 명동입구 정류장을 이용하던 승객들은 앞으로는 길 건너편의 롯데백화점 정류장에서 버스를 이용하게 됩니다. 이는 명동 일대의 교통 혼잡을 줄이고, 보다 원활한 교통 흐름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3.2 변경 노선 리스트

명동 방향으로 변경되는 광역버스 노선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9003번 노선 (성남 ↔ 명동)
    • 기존 경로: 성남 → 남산 1호 터널 → 명동입구 정류장 → 서울역
    • 변경 경로: 성남 → 소월로 경유 → 롯데백화점 정류장 → 서울역
  2. 9300번 노선 (성남 ↔ 명동)
    • 기존 경로: 성남 → 남산 1호 터널 → 명동입구 정류장 → 서울역
    • 변경 경로: 성남 → 소월로 경유 → 롯데백화점 정류장 → 서울역

4. 교통 흐름 개선 기대 효과

4.1 혼잡 시간대 변화

이번 광역버스 노선 조정을 통해 혼잡 시간대의 교통 상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요 도심 구간에서의 버스 운행 경로를 재조정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변화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1.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 혼잡 완화: 특히 강남대로와 명동 일대의 혼잡 구간에서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 흐름이 원활해질 것입니다. 버스 노선의 분산 배치와 가로변 차로 운행으로 중앙차로의 교통 밀집도가 감소하여 전반적인 혼잡이 줄어들 것입니다.
  2. 버스 운행 시간 단축: 기존 경로를 통해서는 혼잡으로 인해 버스 운행 시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번 조정으로 인해 버스 운행 시간이 평균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시민들의 이동 시간을 절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3. 정류장 혼잡도 감소: 남대문세무서 중 정류장 등 과도하게 많은 버스가 정차하던 정류장의 혼잡도가 감소하여, 버스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4.2 교통 흐름 개선 사례

이번 노선 조정으로 인한 교통 흐름 개선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남대문세무서 중 정류장 개선 사례: 지난 5월 16일부터 남대문세무서 중 정류장의 일부 노선을 인근 가로변 정류장으로 옮긴 결과, 혼잡 시간대의 버스 운행량이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남대문세무서 중 정류장 정차 버스가 시간당 143대에서 116대로 약 18.9% 감소하였습니다.
  2. 서울역에서 순천향대병원 구간 운행 시간 단축: 광역버스의 운행 차로 분산으로 인해 퇴근 시간대 서울역에서 순천향대병원 구간의 운행 소요 시간이 약 5분 단축되었습니다. 시행 전후의 평균 소요 시간이 약 30분에서 약 25분으로 줄어들어, 교통 흐름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 강남대로 중앙차로 운행 분산 효과: 강남대로의 중앙차로에서 가로변 차로로 일부 노선을 이동시킴으로써, 강남대로의 전체적인 교통 혼잡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특히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 흐름 개선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