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흉터는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피부 문제 중 하나입니다. 여드름 흉터는 여드름이 생기고 사라지면서 피부에 남은 상처나 색소침착을 말합니다. 여드름 흉터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으며, 각각의 특징과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피부과에서 전문적인 시술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 중에서도 프락셀 레이저라는 시술이 여드름 흉터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프락셀 레이저란 무엇일까요? 프락셀 레이저는 여드름 흉터나 모공 등의 문제 부위에 미세한 레이저를 조사하여 피부의 재생을 유도하는 시술입니다. 즉, 레이저로 피부에 상처를 줘서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프락셀 레이저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CO2 프락셀, 어븀야그 프락셀, 어븀글라스 프락셀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레이저의 파장과 깊이, 박피 여부 등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CO2 프락셀은 가장 깊은 층까지 치료할 수 있지만, 박피가 필요하고 회복 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어븀야그 프락셀과 어븀글라스 프락셀은 비박피성으로 회복 기간이 짧고 부작용이 적지만, 치료 깊이가 얕아서 여러 번 시술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여드름 흉터의 유형에 따라 적합한 프락셀 레이저를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얕고 넓은 여드름 흉터나 모공은 비박피성 프락셀 레이저로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깊고 좁은 여드름 흉터나 얼굴 전체에 골고루 분포된 여드름 흉터는 박피성 프락셀 레이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프락셀 레이저 시술을 받기 전에는 상담을 통해 자신의 피부 상태와 목표를 의사와 충분히 이야기해야 합니다. 의사는 여드름 흉터의 유형과 정도를 진단하고, 적합한 프락셀 레이저와 시술횟수, 예상되는 결과와 부작용 등을 설명해줄 것입니다.
프락셀 레이저 시술을 받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피부를 청결하게 클렌징하고, 마취크림을 바릅니다.
- 마취크림이 흡수되는 동안 약 20~30분 정도 기다립니다.
- 마취크림을 닦아내고, 레이저를 조사할 부위에 젤을 발라줍니다.
- 레이저를 조사할 부위에 특수한 렌즈를 부착하고, 레이저를 조사합니다. 레이저 조사 시간은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0~20분 정도 소요됩니다.
- 레이저 조사가 끝나면, 젤을 닦아내고, 진정제와 수분크림을 바릅니다.
- 시술 후에는 냉찜질이나 크라이오셀 등의 진정 관리를 받습니다.
프락셀 레이저 시술 후에는 피부가 붉고 따끔거리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정상적인 반응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피부가 예민해지고 감염될 위험이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관리를 꼭 해야 합니다.
- 시술 후 3~4일 동안은 세안을 가볍게 하고, 자극적인 화장품이나 세제를 피하세요.
- 시술 후 1주일 동안은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외출 시에는 모자나 마스크 등으로 피부를 가려주세요.
- 시술 후 2주일 동안은 사우나, 스파, 수영장 등의 이용을 삼가고, 음주나 흡연도 자제하세요.
- 시술 후에는 피부에 딱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절대로 딱지를 뜯거나 긁지 마세요.
- 시술 후에는 의사가 처방한 재생크림이나 진정제를 꾸준히 바르세요.
프락셀 레이저 시술은 한 번에 완벽한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보통 3~5회 정도의 시술을 받아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시술횟수는 여드름 흉터의 유형과 정도, 프락셀 레이저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시술 간격은 보통 4~6주 정도입니다.
프락셀 레이저 시술은 여드름 흉터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프락셀 레이저만으로는 여드름 흉터를 완전히 없앨 수 없습니다. 여드름 흉터 치료는 다른 여러 가지 방법과 병행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필러나 보톡스로 깊은 흉터를 채우거나, 스킨부스터나 PRP로 콜라겐을 자극하거나, 코직맥 등으로 색소침착을 제거하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여드름 흉터 치료는 개인의 피부 상태와 목표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피부과에서 상담을 받아서 자신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락셀 레이저는 여드름 흉터 치료의 기본이지만,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만능약은 아닙니다. 프락셀 레이저 시술을 받기 전에는 시술의 원리와 효과, 부작용과 관리법 등을 잘 알고, 의사와 충분히 소통하고, 시술 후에는 꼼꼼하게 관리해야 합니다.